안세하, 일진·학폭 폭로에 "사실 무근…사건 접수해 수사 예정" [공식입장]

김수아 기자 2024. 9.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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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의 학교 폭력 폭로에 소속사가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의 과거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중학교 3학년 당시 안세하가 무리를 이끌고 자신을 급탕실로 데려가 깨진 큰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배를 콕콕 찔렀으며,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치 않은 싸움을 강요당했다고 털어놨다.

안세하의 요구를 거부한 A씨는 결국 일진 무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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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안세하의 학교 폭력 폭로에 소속사가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의 과거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큰 일진이었고, 그중에서 '짱'이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A씨는 중학교 3학년 당시 안세하가 무리를 이끌고 자신을 급탕실로 데려가 깨진 큰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배를 콕콕 찔렀으며,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치 않은 싸움을 강요당했다고 털어놨다.

안세하의 요구를 거부한 A씨는 결국 일진 무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너무나 모욕적이었다. 저로서는 방법이 없었고 교실에서 울었지만 친구들도 달래줄 뿐 저를 도와줄 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A씨는 당시 담임과 학생주임 교사가 안세하 무리의 괴롭힘을 인지해 사건을 조사했고, 훈육을 받은 안세하와 무리들이 졸업 때까지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욕과 시비를 걸었다고 알렸다. 

한 가정의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과거의 일을 뒤늦게 꺼낸 이유로 안세하의 야구 시구를 꼽으며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서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말미에 A씨는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이 없음을 맹세한다"며 안세하의 졸업 사진을 첨부했다.

이와 관련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전혀 사실 무근이다. 허위사실유포로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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