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밤이 더 즐겁다’ …야간 콘텐츠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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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축제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 남구는 오는 26~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2024 울산고래축제'를 개최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남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해외언론 매체 홍보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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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백미 ‘고래 퍼레이드’는 야간으로 옮겨
울산 남구 고래축제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 남구는 오는 26~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2024 울산고래축제’를 개최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고래와 함께 한 장생포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미디어를 융합해 LED와 홀로그램, 레이저빔을 이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포경 기지에서 고래 문화 1번지로 변모한 장생포의 역사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홀로그램과 레이저빔 공연이 밤마다 펼쳐진다. SK에너지 석유 저장탱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대형 LED ‘쿠오레’ 인형을 활용한 개막식 퍼모먼스를 뛰어넘는 애니메이션 특수효과와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과 한일가왕전 MVP 김다현 등 2명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 쇼가 펼쳐진다.
이틀째인 27일 밤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건명, 리사가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 ‘고래 퍼레이드’도 28일 야간으로 시간대를 옮겨 열린다. 퍼레이드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기수단, 플로트카, 댄스동호회, 마칭밴드, 남구 14개 동 주민 행렬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퍼레이드 카 외부에는 LED 등 다양한 조명을 입히고, 파도치는 모습의 영상 콘텐츠를 행렬에 투사해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DJ파티도 마련된다.
29일 폐막식에는 고래가요제 시상식과 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공연, 자체 제작 콘텐츠인 축제 다큐멘터리 ‘4일간의 행보’ 상영,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남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해외언론 매체 홍보도 강화한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9개국 언론매체 1000여 곳에 대한 홍보에 나서며, 축제 기간 해당 국가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울산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그동안의 성공을 바탕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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