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개최

정두환 2024. 9. 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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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4차례에 걸쳐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국악관현악단을 통해 지역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에 특별공연 단체로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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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 주제…10월까지 네차례 공연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4차례에 걸쳐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평택시의 첫 번째 시립예술단이다. 국악관현악의 시조인 고(故) 지영희 명인이 평택 출신이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창단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9일 열린 '창단 연주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이번 창단 연주회는 전날 첫 공연에 이어 10일, 다음 달 12일과 13일 개최된다. 10일 공연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평택의 소리 2. 푸살'을 제목으로 펼쳐진다. 지영희 선생의 '만춘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 '평택민요',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춘가 등이 연주되며, 평택의 대표적인 소리 시나위의 푸살을 주제로 작곡한 '푸살'로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 달 12·13일에는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아시아의 소리. 만남'을 제목으로 공연이 이뤄진다. 공연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아티스트와 협연이 이뤄지고, 각국 고유의 악기로 공연이 꾸며진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국악관현악단을 통해 지역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에 특별공연 단체로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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