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 원빈, 강제규 노력에도…'태극기' 20주년 '또 못 본 얼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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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20주년 맞이 다양한 행사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 원빈과 형제로 호흡을 맞춘 주연 장동건은 지난 6일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을 찾아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맞이 필름 콘서트 상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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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원빈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20주년 맞이 다양한 행사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 원빈과 형제로 호흡을 맞춘 주연 장동건은 지난 6일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현장을 찾아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맞이 필름 콘서트 상연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은 '태극기 휘날리며'는 국내 영화 중 두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60인 규모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영화가 상연됐고, 이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강 감독과 장동건, OST 작곡가 이동준과 편집자 박곡지까지 20년 전 '태극기 휘날리며'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 4명이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원빈의 모습은 만날 수 없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 간 작품 활동 공백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원빈을 이야기 할 때 대표작으로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앞서 지난 5월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언론시사회를 통해 인사를 전했던 강감독도 원빈과 연락을 나눈 지 5년 여의 시간이 흘러 긴밀하게 교류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왔다.
강 감독은 "원빈 씨도 같이 참석했으면 너무 좋았을 것이다. 그건 저와 (장)동건 씨 다 똑같은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또 "올해 영화가 20주년을 맞았기에 제천국제영화제에서도 자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그 때는 사전에 미리 원빈 씨에게 연락을 해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얘기하며 소통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지만, 원빈의 불참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관련 행사에서는 끝내 얼굴을 만나볼 수 없게 됐다.
긴 작품 공백기로 두문불출설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에는 16년 간 모델로 활동했던 커피 광고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 받기도 했다.
'아저씨' 개봉 후 원빈은 2015년 배우 이나영과의 결혼 소식, 몇몇 광고와 온라인을 통해 가끔씩 전해지는 목격담 등으로만 근황을 알려 왔다.
길어지는 공백 속, 작품과 관련된 행사에서 원빈을 만나고 싶었던 팬들에게는 또 한 번 아쉬움의 순간이 더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스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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