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폰 출시…선주문 300만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10일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 XT'를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자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한 7나노미터(㎚, 10억 분의 1m) 고성능 반도체 '기린 9000s'를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380만원…색상은 두 가지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이미 출시 전날 선주문 건수가 300만건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 XT’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지난 7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1시간도 안 돼 19만건 이상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는 300만건을 돌파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이 제품은 펼쳤을 때 태블릿 PC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 색상은 붉은색과 검은색 두 가지로 제공된다. 메모리 용량은 512GB(기가바이트)와 1TB(테라바이트)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가격은 약 2만위안(약 380만원)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자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한 7나노미터(㎚, 10억 분의 1m) 고성능 반도체 ‘기린 9000s’를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6보다 1㎜ 얇은 두께 약 11㎜의 ‘갤럭시Z 폴드6 슬림’을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하는 등 반격을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심계천하 W25’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