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넷→칼부림 父 극단 선택"…충격 사연에 서장훈 '탄식'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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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지닌 청년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버지가 네 명이라는 다사다난한 가정사를 가진 26세 청년이 등장했다.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고백한 사연자는 "아버지가 네 분이 계신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불우한 가정사에 학창시절 따돌림 피해까지 겹치며 사연자는 지금의 소심한 성격이 형성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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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지닌 청년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버지가 네 명이라는 다사다난한 가정사를 가진 26세 청년이 등장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연자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거절당하는 게 무섭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가 이렇게 소심한 성격을 지니게 된 것은 가정사 탓이 크다고.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고백한 사연자는 "아버지가 네 분이 계신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어날 당시 어머니는 두 번째 아버지와 재혼했다. 그러나 두 번째 아버지는 일도 하지 않고 게임 중독에 빠져 있었다고. 홀로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는 결국 두 번째 아버지와도 이혼했다.
사연자는 "어려서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하철 같은 데서 길바닥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칼부림과 폭행을 행사하는 사람이었다고. 사연자는 "저와 제 동생도 피멍 들 정도로 1년 내내 맞았다"고 털어놔 분노를 유발했다.
폭력을 일삼던 세 번째 아버지는 1년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사연자는 "그런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안 좋아야 하는데, 나는 폭력에서 벗어났다는 마음에 오히려 홀가분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고백했다.
불우한 가정사에 학창시절 따돌림 피해까지 겹치며 사연자는 지금의 소심한 성격이 형성됐다고.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참 파란만장한 인생이다. 유년 생활을 너무 힘들게 보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지금 경태의 가장 큰 고민은 자신감이 없고 위축된다는 것이다. 이건 네가 누군가를 원해서 그렇게 된 거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누구를 원할 필요 없다. 너 혼자 잘 살 수 있다"며 사연자를 북돋았다.
이어 "그 와중에 누군가 너랑 친해지고 싶다고 하면 같이 잘 지내면 된다. 그렇지만 네가 먼저 친해지려고 할 필요는 없다. 혼자 잘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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