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명절 가축전염병 유입차단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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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각종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과거 명절 전후 가축전염병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축산농가는 추석 기간 외부인, 차량 출입 통제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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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방제차량 총 동원, 명절 전후 축산농가 일제소독 실시
경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각종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이어 다음날 경기 이천시 젖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하는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가을철은 영농활동과 입산객 증가, 야생멧돼지 수가 급증하는 시기로 야산의 오염된 ‘ASF’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고, 추석 명절에는 사람과 차량의 많은 이동과 맞물려 가축질병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
이에 도는 추석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산농장 방역실태 점검과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 일제소독, 귀성객, 축산농가 대상 홍보 등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한다.
첫째 상대적으로 방역관리가 취약한 영농병행 농가, 발생 시·도 인접 농장 등에 대해 방역상황을 점검·보완하고, 타 시·도 축산차량은 각 시·군 거점 소독시설에서 1차 소독, 축산농장에서 2차 소독해 도내 질병유입 차단에 적극 대응한다.
둘째 추석 연휴 시작 전인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연휴기간 도내 방역취약지역을 포함한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86개 반)과 경남도, 시·군에서 보유한 소독 방제차량(122대)을 동원해 일제 소독 한다.
셋째 명절 기간 귀성객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 활동을 집중해 기차역, 터미널 등 주요 공공장소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축산농장 방문 자제, 소독 협조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 방송,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과거 명절 전후 가축전염병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축산농가는 추석 기간 외부인, 차량 출입 통제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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