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쏟아진 색상 진짜였네"…아이폰16 실물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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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16 시리즈의 실물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10년 전 제품 같다" "아이폰이 촌스러워 보이는 기적의 색상", "너무 구린 골드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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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제품 같다" 혹평 쏟아져
애플이 10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16 시리즈의 실물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색상 등을 지적하며 '대체로 디자인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혹평을 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폰16 시리즈 실물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색상'에 주목했다. 앞서 미국 한 IT 매체는 아이폰16 색상에 대해 “내가 본 아이폰 색상 중 최악"이라는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언젠가 애플이 라인업에 청동색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잠깐 있었지만 이렇게 나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매체가 ‘역대 최악’이라고 지목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 실물 사진에 누리꾼들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10년 전 제품 같다" "아이폰이 촌스러워 보이는 기적의 색상", "너무 구린 골드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파란색이 너무 쨍한 거 아니야?", "용달 블루네", "아이폰 딸기우유 핑크 진짜 예뻤는데 왜 저렇게 된 거지", "아이폰15나 계속 써야겠다", "디자인도 별로"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 외형은 기본 모델 6.1인치형(15.4㎝), 플러스 6.7인치형(17.0㎝), 프로 6.3인치형(15.9㎝), 프로맥스 6.9인치형(17.4㎝) 등으로 구성됐는데 기본 모델과 플러스 사이즈는 지난해와 같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테두리를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늘어나지 않았다. 기기 옆쪽엔 ‘카메라 조작 버튼’이 최초로 추가됐다. 버튼만 누르면 카메라를 실행하거나 사진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등 조절도 가능하다. 고급 모델에는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128GB,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되며 출고 가격은 동결됐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앞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기존 수준이 유지됐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한국과 미국·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중국·프랑스·독일·인도 등 59개국 이상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이달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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