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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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휴기간 강동구청 내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대책추진반이 운영된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물가대책상황실은 추석 성수물품을 특별관리하고, 구민들이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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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대책상황실도 운영
서울 강동구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휴기간 강동구청 내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대책추진반이 운영된다. 총 153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근무로 분야별 비상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구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명절 전후로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노숙인 맞춤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물가대책상황실은 추석 성수물품을 특별관리하고, 구민들이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학교 2곳과 공영주차장 7곳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에는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연장된다.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오는 17~18일 지하철 전 호선과 시내버스 3214번, 3220번 2개 노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구는 또 청소상황실 운영을 통해 쓰레기 수거 관련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절 전 풍수해에 대비해 각종 수방 시설과 수해 취약 시설은 물론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문화·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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