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9개 분야 민생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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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관리 ▲응급의료·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재난·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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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설치…각종 상황 발생 대처
울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관리 ▲응급의료·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재난·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울산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울산시 공무원 351명(일평균 70명)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전후 2주를 ‘추석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안정적인 응급의료·비상진료체계 구축에 힘쓴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7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휴일지킴이 약국과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군 보건소 진료실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응급의료시설은 동천동강병원, 울산세민병원, 굿모닝병원, 울산제일병원, 울산엘리야병원 등 5개 병원이다.
또 물가변동성 지속,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과일 생산 부진 등으로 시민들의 추석 물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 20종의 중점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4개소(태화, 신정, 대왕암월봉, 언양알프스)에서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행하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지도를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교통소통·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추석 전날 KTX울산역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리무진 버스도 추석 당일인 9월 17일 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민생활 보호 대책으로는 원활한 상수도 공급과 가스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LP가스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하고 급수상황실 운영과 급수시설 긴급복구체계 대책을 마련한다.
환경관리 강화는 9월 18일까지 산업단지·주변 하천 등 환경 순찰을 실시하고 추석 맞이 일제 환경정비와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체계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울산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시설, 아동·노숙인 쉼터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김두겸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9개 분야 351명(일평균 70명)의 직원들이 상황 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 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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