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드니 팬클럽, 한인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소풍' 관람

이정범 기자 2024. 9.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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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시드니 영웅시대'가 영화 '소풍'을 관람했다.

임영웅 팬클럽인 '시드니 영웅시대'는 영화 '소풍' 상영에 맞춰 김용균 감독의 방문 소식을 듣고 표 40장을 구해 한인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영웅시대'는 "호주에서도 임영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호주에서도 임영웅 콘서트 개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상영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팬덤 '영웅시대'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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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시드니 영웅시대'가 영화 '소풍'을 관람했다.

지난 8월 27일 호주에서 'KOREAN FILM FESTIVAL'이 열렸다. 이 행사에선 한국 영화 '소풍'이 상영됐다.

임영웅 팬클럽인 '시드니 영웅시대'는 영화 '소풍' 상영에 맞춰 김용균 감독의 방문 소식을 듣고 표 40장을 구해 한인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상영 후, 91세 어르신은 영화 '소풍'을 감명 깊게 보았다며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그는 "우리 영웅이에게 안부 전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임영웅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리고 김용균 감독은 호주에서도 영웅시대가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박수를 보냈다.

이 소식을 들은 호주 공영 방송 SBS는 영웅시대에 인터뷰를 요청했고, 영웅시대는 "임영웅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인터뷰에 응했다.

'영웅시대'는 "호주에서도 임영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호주에서도 임영웅 콘서트 개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상영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열여섯 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영웅은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팬덤 '영웅시대'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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