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가수 배아현, 의령군 홍보대사 임명

최일생 2024. 9. 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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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으로 의령군과 인연을 맺은 가수 배아현 씨가 의령군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배 씨는 지난 6일 신번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오태완 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축하 공연을 펼쳤다. 특히 배 씨는 이날 의령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90만원 상당의 기부답례품을 재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가수 배아현은 자칭·타칭 '의령의 딸'로 불린다. 2015년 제1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 수상이 본인 가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배 씨는 "의령과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나 기쁘다"며 "좋은 행운의 기운이 의령에 있다. 앞으로 창창한 가수 생활을 이어 가는데 의령의 좋은 기운과 의령군민들의 응원이 큰 뒷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정통 트로트 창법'라는 자신만의 무기까지 갖춘 노력형·완성형 이미지가 의령군의 방향과 궤가 같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2025년 신규시책 83건 발굴 

함안군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 내용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규시책 발굴은 급속히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비전 및 군정목표를 뒷받침하는 사업’, ‘군정 만족도 제고를 위한 생활 편익 증진사업’, ‘함안군 미래 성장동력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총 83건이 발굴됐다. 

발굴된 시책에 대해 사업담당부서의 추진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추진 불가한 사업 15건을 제외하고 실행가능한 68건 중 부서에서 선정한 50건을 보고했다. 

시책 중 우수시책 후보 3건을 선정하고 상위 10건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군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간부회의 시 우수 부서와 개인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수 신규시책에 대한 인센티브로 개인포상자는 하반기 근무성적평정시 근무실적 가산점 0.2점을 부여하고, 우수부서는 7개 부서, 180만 원을, 개인 5명에는 1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신RST, 추석 맞이 함안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성신RST(대표이사 박계출)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박계출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꾸준한 기부를 하는 성신RST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한국철도공사와 제휴해 의열체험관 여행상품 출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은주)와 협력해 의열체험관 입장권이 포함된 철도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 7월16일 밀양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체결한 철도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철도운임이 50% 할인된 열차 상품과 의열체험관 입장권을 결합한 것이다.


이 패키지 상품은 코레일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인‘코레일톡’을 접속해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 여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4월 개관한 의열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방문객들이 직접 의열단원이 되어 독립운동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는 매월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지난 8.15 광복절에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인 500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아 애국지사들의 의열 정신을 되새겼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달인아빠 가족의 특별한 나들이’ 행사

창녕군은 지난 7일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달인아빠 가족의 특별한 나들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창녕군지부(지부장 권미은)의 주관으로,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남성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가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운동회, 생태체험, 아나바다 물품 교환, 플로깅 활동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행사가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창녕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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