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차기 시금고에 경남은행·농협은행 선정
강종효 2024. 9. 9. 23:08
1금고 경남은행·2금고 농협은행 2025년부터 3년간 시금고 운영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경남은행이,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 6일 개최된 창원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위주로 구성돼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안정성, 주민 이용 편의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경남은행이 1순위, 농협은행이 2순위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 예산 규모는 2024년 본예산 기준 3조9985억원이며 내년부터 3년간 제1금고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 기금 13개, 제2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특별회계 20개, 기금 4개의 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10월13일 개막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대강당, 중앙대로 일원에서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가 펼쳐진다.
맘프는 △주최-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 △주관-맘프추진위원회(고려철강 한철수 회장, 주한 필리핀 대사 등 6명) △후원-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법무부, 고용노동부로 문화다양성 분야 국내 최대 축제다.
올해 MAMF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이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역대 최다 21개국과 전국 15개 대학의 유학생,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주한 각국 대사 최초로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빈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MAMF는 ‘Together to Gather(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별로 △1일차(10월11일) 개막식(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무용단 특별공연), 개막 축하공연(가수 인순이, 드론쇼 등) △2일차(10월12일) 세계시민 투게더 페스티벌(가족운동회, 세계음식 잔치), 맘프 댄스 페스티벌 △3일차(10월13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3일차에는 마이그런츠 아리랑(15개 국가의 공연·놀이가 동시에 펼쳐지는 축제 속의 축제)과 거리 퍼레이드, 월드 뮤직 콘서트(호라이즌 등 각국 정상급 뮤지션 출연) 등 MAMF만의 특색있는 행사들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민주평통 창원시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발표 △창원시협의회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통일 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영식 창원시협의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탈북민 멘토 사업을 통해 탈북민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도 정부의 통일 전략에 발맞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순규 창원시의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실 계획 변경 지적'
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양덕 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9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중단의 문제를 지적하고 변경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홍남표 시장의 취임 이후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돌연 중단됐다"며 "1월 보도자료를 통해 극찬하였던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대한 평가가 불과 6, 7개월만에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립 공사의 계약 이전에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아 예산낭비가 발생했다"며 연구용역과 사업 준비의 부실을 비판했다.
실제 창원시는 건립사업 백지화에 따라 2억5000여만원의 건축 공사비를 포함해 5억5000여만원의 매몰 비용이 발생했다.
문 의원은 "창원시의 변경안은 급식업체가 학교에 납품하는 것으로 지금과 동일한 방식"이라며 "민간의 납품으로 발생되던 급식 비리 등의 문제가 그대로 발생하는 구조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과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창원시는 변경된 계획에 따른 운영비용이 5억여원이라 했지만 물류 시설 이용료와 인건비가 과소 책정됐다"며 "기존 운영 방안과 비교해 소요되는 운영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지적해 운영비 부담을 건립 중단 사유로 내세운 창원시 변경안의 허점을 지적했다.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 하반기 집중취업지원 기간’ 운영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9월부터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하반기 집중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2018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총 7.2억원(국비, 경남도비, 창원시비, 교비) 규모로 청년고용서비스와 노동시장 지원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격증 과정 △현직자 특강 △함안군 채용박람회 △청년 일자리 수요 데이 △기업 탐방 △기업 설명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9월 한달 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9월은 대플이가 쏜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는 창조관에서 ‘포토부스 인생 4컷’을, 23일부터 26일까지는 ‘꽃 한송이 너를 응원해!’가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정책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홍보와 함께 추진된다.
◆창원한마음병원,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선정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서 부산·경남지역 배후기관으로 단독 동시 지정돼 소아진료를 위한 협력체제를 가동한다.
이번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내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 과제의 하나로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소아청소년과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기에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은 소아진료 협력체계 모형인 ‘소아청소년과 의원(병·의원)–병원(중심기관)-상급·종합병원(배후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배후기관)에 해당하며 앞으로 부산지역 행복한어린이병원을 중심기관으로 총 5개 병·의원, 경남지역 거제아동병원을 중심기관으로 총 7개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소아 의료 문제해결 방안을 도모하게 된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배후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 창원한마음병원이 오랫동안 구축해 온 소아진료에 관한 규모와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소아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경남은행이,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 6일 개최된 창원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위주로 구성돼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안정성, 주민 이용 편의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경남은행이 1순위, 농협은행이 2순위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 예산 규모는 2024년 본예산 기준 3조9985억원이며 내년부터 3년간 제1금고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 기금 13개, 제2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특별회계 20개, 기금 4개의 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10월13일 개막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대강당, 중앙대로 일원에서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가 펼쳐진다.
맘프는 △주최-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 △주관-맘프추진위원회(고려철강 한철수 회장, 주한 필리핀 대사 등 6명) △후원-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법무부, 고용노동부로 문화다양성 분야 국내 최대 축제다.
올해 MAMF는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이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역대 최다 21개국과 전국 15개 대학의 유학생,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주한 각국 대사 최초로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어 주빈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MAMF는 ‘Together to Gather(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별로 △1일차(10월11일) 개막식(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무용단 특별공연), 개막 축하공연(가수 인순이, 드론쇼 등) △2일차(10월12일) 세계시민 투게더 페스티벌(가족운동회, 세계음식 잔치), 맘프 댄스 페스티벌 △3일차(10월13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3일차에는 마이그런츠 아리랑(15개 국가의 공연·놀이가 동시에 펼쳐지는 축제 속의 축제)과 거리 퍼레이드, 월드 뮤직 콘서트(호라이즌 등 각국 정상급 뮤지션 출연) 등 MAMF만의 특색있는 행사들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민주평통 창원시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발표 △창원시협의회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통일 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영식 창원시협의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탈북민 멘토 사업을 통해 탈북민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도 정부의 통일 전략에 발맞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순규 창원시의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실 계획 변경 지적'
창원특례시의회 문순규 의원(양덕 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9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중단의 문제를 지적하고 변경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홍남표 시장의 취임 이후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돌연 중단됐다"며 "1월 보도자료를 통해 극찬하였던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대한 평가가 불과 6, 7개월만에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립 공사의 계약 이전에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아 예산낭비가 발생했다"며 연구용역과 사업 준비의 부실을 비판했다.
실제 창원시는 건립사업 백지화에 따라 2억5000여만원의 건축 공사비를 포함해 5억5000여만원의 매몰 비용이 발생했다.
문 의원은 "창원시의 변경안은 급식업체가 학교에 납품하는 것으로 지금과 동일한 방식"이라며 "민간의 납품으로 발생되던 급식 비리 등의 문제가 그대로 발생하는 구조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과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창원시는 변경된 계획에 따른 운영비용이 5억여원이라 했지만 물류 시설 이용료와 인건비가 과소 책정됐다"며 "기존 운영 방안과 비교해 소요되는 운영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지적해 운영비 부담을 건립 중단 사유로 내세운 창원시 변경안의 허점을 지적했다.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 하반기 집중취업지원 기간’ 운영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9월부터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하반기 집중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2018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총 7.2억원(국비, 경남도비, 창원시비, 교비) 규모로 청년고용서비스와 노동시장 지원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격증 과정 △현직자 특강 △함안군 채용박람회 △청년 일자리 수요 데이 △기업 탐방 △기업 설명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9월 한달 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9월은 대플이가 쏜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는 창조관에서 ‘포토부스 인생 4컷’을, 23일부터 26일까지는 ‘꽃 한송이 너를 응원해!’가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정책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홍보와 함께 추진된다.
◆창원한마음병원,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선정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서 부산·경남지역 배후기관으로 단독 동시 지정돼 소아진료를 위한 협력체제를 가동한다.
이번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내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 과제의 하나로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소아청소년과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기에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은 소아진료 협력체계 모형인 ‘소아청소년과 의원(병·의원)–병원(중심기관)-상급·종합병원(배후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배후기관)에 해당하며 앞으로 부산지역 행복한어린이병원을 중심기관으로 총 5개 병·의원, 경남지역 거제아동병원을 중심기관으로 총 7개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소아 의료 문제해결 방안을 도모하게 된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배후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 창원한마음병원이 오랫동안 구축해 온 소아진료에 관한 규모와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소아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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