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달 실패한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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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꺼내기 위한 작업을 오는 10일 재개한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 이 작업에 착수 했으나 핵연료 잔해를 꺼낼 신축형 파이프 장치의 조립에서 실수가 발생해 중단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051년께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폐로를 위한 핵심 작업인 핵연료 반출은 이미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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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꺼내기 위한 작업을 오는 10일 재개한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2일 이 작업에 착수 했으나 핵연료 잔해를 꺼낼 신축형 파이프 장치의 조립에서 실수가 발생해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준비 작업은 원청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일을 맡겨 진행했으며 도쿄전력은 준비작업 현장에 자사 직원조차 배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번에는 자사 직원들이 장치 준비 현장에 입회했으며 고바야카와 도모아키 사장도 원격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51년께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폐로를 위한 핵심 작업인 핵연료 반출은 이미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다.
당초에는 2021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장비 문제 등으로 이미 세 차례 연기돼 3년가량 연기됐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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