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결혼? 지금 만족스러워… 실버타운 들어갈 것” (‘짠한형’)

이수진 2024. 9. 9. 20: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인성 좋은 방이동 독거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조인성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조인성은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안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애는 하나 있어야 돼. 나중에 친구같이 그렇게 돼’라고 했다”며 “엄마랑 나는 친구같이 느껴지지 않는데 엄마는 왜 그럴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어디서 애 하나 데리고 와’라고 말했다. 그러면 사고다. 뉴스에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조인성에게 “어머님이 슬쩍 말씀하시는 거 보면 ‘결혼을 했으면 좋겠는데’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어떠냐”고 묻자 조인성은 “지금이 만족스럽다. 결혼이 아니더라도 연애를 하면 만족스러울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안 하겠다’, ‘반드시 해야겠다’라는 건 너무 극단적이다. 농담으로 지인들과 ‘누구보다 빠르게 실버타운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가 많을수록 불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보가 없었을 때 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