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참혹히 살해 50대 '업무 갈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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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나선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50대의 범행 동기는 '업무 갈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16층 승강기 앞에서 직장 동료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무기기 납품 회사에서 일하는 A씨는 범행 1시간여 전부터 아파트 단지에서 잠복해 있다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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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 출근길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50대)가 9일 오전 수사팀에 의해 광주서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
ⓒ 독자 제공 |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16층 승강기 앞에서 직장 동료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을 타고 달아난 A씨는 아파트 출입구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수사팀에 도주 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북구 문흥동 한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조사결과 사무기기 납품 회사에서 일하는 A씨는 범행 1시간여 전부터 아파트 단지에서 잠복해 있다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렀다.
경찰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B씨와 갈등을 겪었다"는 A씨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과정을 조사 중이다.
또 B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범행 일체를 시인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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