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또 선물 받은 무리뉴, 유벤투스에서 '유로파리그 MVP' 출신 스타 데려왔다… 코스티치 페네르바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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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레프트백이었지만 최근 경력이 꼬였던 필립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를 떠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로 임대됐다.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는 코스티치를 유벤투스에서 임대했다고 밝혔다.
결국 코스티치를 보낼 곳은 한정적이었고, 이 틈을 파고든 페네르바체가 임대를 성사시켰다.
코스티치 대신 포백의 풀백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후안 카발을 영입하고 조나스 루히, 안드레아 캄비아소, 니콜로 사보나 등의 2군 출신을 대거 1군에 등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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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특급 레프트백이었지만 최근 경력이 꼬였던 필립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를 떠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로 임대됐다.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는 코스티치를 유벤투스에서 임대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가 방출 대상으로 간주하는 가운데 지난 8월 끝난 빅 리그 이적시장에서는 데려가려는 팀이 없었다. 결국 코스티치를 보낼 곳은 한정적이었고, 이 틈을 파고든 페네르바체가 임대를 성사시켰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에 발맞춰 스트라이커 유세프 엔네시리, 2선 공격수 알랑 생막시맹,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등을 영입한 바 있다. 원래 팀이 보유하고 있너 스타 선수 에딘 제코, 프레드, 두샨 타디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등에 더해 주전급 스타를 대거 영입했다.
코스티치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왼발 크로스를 날리는 패턴 하나만큼은 세계적인 경지에 올랐다. 다른 무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왼쪽 윙백이 아닌 포지션은 잘 소화하지 못했다. 소속팀이 스리백을 쓰면 경기력이 향상되고, 포백을 쓰면 풀백이나 윙어 자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경기력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흐로닝언,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를 거쳐 2018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프랑크푸르트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돌풍 당시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어 2021-2022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MVP까지 선정됐다. 코스티치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에서 주목받은 선수들이 루카 요비치, 세바스티앙 알레, 가마다 다이치 등이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자신의 능력이 한계를 보인데다 팀의 어지러운 상황이 맞물리면서 꾸준히 활약하긴 힘들었다. 2022-2023시즌 붙박이 주전이었던 것과 달리 지난 시즌에는 후보로 시작해 점점 출장시간을 늘렸다.
유벤투스는 새 시즌을 맞아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하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들어갔다. 연봉이 비싸고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코스티치 대신 포백의 풀백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후안 카발을 영입하고 조나스 루히, 안드레아 캄비아소, 니콜로 사보나 등의 2군 출신을 대거 1군에 등용했다. 코스티치는 새파란 후배들에게 밀려 임대를 가는 꼴이 됐다.
사진=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및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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