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2학기 오픈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K-MOOC(이하 케이무크) 2학기 강좌를 오픈했다.
서울디지털대학은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K-MOOC 운영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묶음강좌는 컴퓨터공학 분야의 전공기초 강좌, 개별강좌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강좌가 이달부터 개강했으며 강좌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4개 묶음강좌로 선정된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컴퓨터공학과 서동조·김은경 교수)’ 강좌와 개별강좌로 선정된 ‘전문탐정사(탐정학과 최순호 교수)’, ‘K-컬처: 한복 이야기(패션학과 권혜진 교수)’ 강좌 콘텐츠를 K-MOOC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묶음강좌로 선정된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강좌는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어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와 김은경 교수는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의 필기시험 준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준비가 아니어도 공간정보에 대한 기초 이론과 원리, 활용 등에 대한 학습을 위한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개발한다.
서동조 교수와 김은경 교수는 “최근 공간정보를 사용한 서비스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공간정보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융합 분야에 입문하고자 하는 관련 분야 전공자, 기획·개발자 분들에게 대학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간정보의 기초, 공간정보의 자료 수집 및 편집, 처리 가공, 분석까지 단계별 강좌로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최순호 교수는 “이번 강좌는 탐정분야, 조사분야, 법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하며 ‘전문탐정사’에 대한 소개, ‘탐정의 직업적 역할’, ‘탐정업무의 다양한 분야 및 실제 사례’ 소개, ‘탐정 업무의 미래 전망’ 등을 강의한다”고 말했다.
권혜진 교수는 “K-컬처에 담긴 우리 한복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해외 한류 팬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묶음강좌로 신규 선정된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실기: QGIS로 마스터하기’ 강좌는 실기 과정으로 2023년 개설된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 강좌와 연계할 수 있다. 이로써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23년 6개 강좌 선정 이후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올해도 4차 산업혁명 기술변화에 발맞춰 학습자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강좌 개발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학의 공개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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