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베테랑’ 시리즈, 황정민에 권리 뺏긴 기분” 너스레
장주연 2024. 9. 9. 17:20
류승완 감독이 황정민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은 1편의 시작부터 황정민이 있어서 가능했던 작품이었다”며 “이제 ‘베테랑’ 시리즈는 저는 없어도 되는데 황정민은 없으면 안 되는 시리즈가 됐다. 보증을 잘못 써서 권리를 뺏긴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다른 영화 시나리오를 다 써놓고 배우들에게 전달한다. 근데 ‘베테랑’은 황정민을 먼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한다”며 “‘서도철=황정민’이다. 자연인 황정민이 가진 성격의 일부, 태도가 서도철에 많이 들어가 있다. 그건 1편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또 “제가 사교성이 좋지 않아서 영화계에 친구가 많지 않다. 황정민이 몇 안 되는 친구다. 우리 아이들이 크는 이야기도 하고 속이야기도 한다”며 “촬영 때마다 황정민이 사우나를 하는데 그때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때 황정민의 인간적이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은 1편의 시작부터 황정민이 있어서 가능했던 작품이었다”며 “이제 ‘베테랑’ 시리즈는 저는 없어도 되는데 황정민은 없으면 안 되는 시리즈가 됐다. 보증을 잘못 써서 권리를 뺏긴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다른 영화 시나리오를 다 써놓고 배우들에게 전달한다. 근데 ‘베테랑’은 황정민을 먼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한다”며 “‘서도철=황정민’이다. 자연인 황정민이 가진 성격의 일부, 태도가 서도철에 많이 들어가 있다. 그건 1편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또 “제가 사교성이 좋지 않아서 영화계에 친구가 많지 않다. 황정민이 몇 안 되는 친구다. 우리 아이들이 크는 이야기도 하고 속이야기도 한다”며 “촬영 때마다 황정민이 사우나를 하는데 그때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때 황정민의 인간적이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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