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전국체전 향한 꿈·도전 응원”

광양여고 방문, 학생선수·관계자 격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9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광양여자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광양여고 축구부 현장을 점검하고 출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전남 고등부 선수들은 내달 11부터 7일간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70개교에서 479명이 42종목을 참가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9일 광양여고를 방문해 선수와 관계자를 격려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올해 대회는 광양여고 여고부 축구 2연패, 전남체육고 여고부 이은빈 선수의 100m 달리기 3연패, 순천제일고 남고부 배구 2연패 등의 성적이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 운동부 외 ‘전남 공공형 스포츠 클럽’ 소속 참가 학생 47명도 포함돼 이들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도 교육청은 ▲학생 선수 심리 지원▲학교 운동부 연간 운영비 조기 지원 ▲학교 운동부 차량 임차비 지원 ▲도 대표 선수 특별 훈련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육대회 구기종목 2연패를 달성하고, 전남 학교체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대회 참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