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첫 야전부대는 해병대…"적에게 자비는 없다"

장희준 2024. 9. 9.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취임 사흘 만에 첫 야전부대 방문 일정으로 해병대를 찾았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용현 장관은 이날 해병대 2사단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적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우리 군이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또 "지난달 8일 귀순자 유도작전과 이달 5일 서북도서 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장관, 첫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두려워할 것은 국민 안전 못 지키는 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취임 사흘 만에 첫 야전부대 방문 일정으로 해병대를 찾았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용현 장관은 이날 해병대 2사단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했다.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9일 해병대 제2사단을 찾아 해병대 장병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 장관은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적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우리 군이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적에게 자비는 없다"며 "적이 도발한다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 아래 적이 추가 도발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충분히, 단호하게 응징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또 "지난달 8일 귀순자 유도작전과 이달 5일 서북도서 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