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신작 위해 23kg 감량…매일 참치·오이만 먹어" [엑's 해외이슈]

이창규 기자 2024. 9. 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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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올랜도 블룸이 신작 '더 컷'을 위해 엄청난 체중 감량을 했음을 고백했다.

올랜도 블룸은 7일(현지시간)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서 진행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더 컷'을 위해 52파운드(약 2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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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올랜도 블룸이 신작 '더 컷'을 위해 엄청난 체중 감량을 했음을 고백했다.

올랜도 블룸은 7일(현지시간)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서 진행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더 컷'을 위해 52파운드(약 2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캐시백', '앤트로포이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숀 엘리스 감독의 신작인 '더 컷'은 은퇴했던 복서가 다시 링으로돌아오기 위해 불법적이고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랜도 블룸은 "촬영 전에 제 몸무게는 185파운드(약 84kg)였지만, 가장 체중이 적게 나갈 땐 133파운드(약 60kg)까지 줄었다"면서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매일 참치와 오이만 먹다보니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자신의 약혼녀인 케이티 페리가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페리는 발전소와 같다. 그는 계속해서 주된 방식으로 앨범을 만들어내고, 많은 기쁨과 열광, 유쾌함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능력에늘 감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7세인 올랜도 블룸은 1997년 데뷔했으며, 2001년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에서 레골라스 역을,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에서 윌 터너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았다.

모델 미란다 커와 2010년 결혼해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으나 2013년 이혼했으며, 2016년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약혼했다. 약혼 이듬해인 2020년에는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얻었다.

사진= 올랜도 블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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