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시청률 높으면 끝?…"올드하다" 호불호 이유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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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알고 보니 위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때 그가 과거 위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갑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의 위암 투병 사실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낮추는 장벽이 됐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도는 '엄마친구아들'이 여러 무리수 설정을 딛고 힐링물로 남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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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알고 보니 위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한 8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5% 최고 8.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반환점을 도는 시점, 시청자들 사이 반응은 갈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엄친아' 최승효(정해인 분)와 '엄친딸' 배석류(정소민)의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했을 터. 그러나 티격태격, 소꿉친구 '클리셰'를 그저 진부한 설정과 전형적인 대사들로 포장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8회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배석류의 비밀이 그려지면서 이러한 반응이 극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고백의 답변을 듣기 전 유통기한을 정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간, 배석류의 전 연인 송현준(한준우)이 등장해 재회를 위해 직진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고백에도 전 연인을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이 남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배석류는 복통에 주저 앉았을 때도 최승효가 아닌, 송현준에게 기대어 병원으로 향했다.
이때 그가 과거 위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갑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의 위암 투병 사실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낮추는 장벽이 됐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힐링로코물'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무거워진 것.
또한 소꿉친구의 고백에 고민 중인 배석류가 바람 피운 전 약혼자를 냉정히 내치지 못하는 모습도 답답하다는 지적이다. 올드한 설정과 대사에 시청자들은 "올드하다", "뜬금없이 여주 암이라니", "억지로 넣은 설정 같다", "고구마 전개", "웃으면서 보고 싶었는데", "뭔가 아쉽다" 등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소꿉친구들의 티격태격 유쾌한 로맨스를 기대했을 시청자들은 과한 설정에 장벽을 느낀다는 평. 유쾌한 분위기 속에 설렘을 느끼고, 가볍게 시청할 수 있는 작품일 줄만 알았으나 배석류의 '무거운 비밀'이 드러나며 호불호 반응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도는 '엄마친구아들'이 여러 무리수 설정을 딛고 힐링물로 남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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