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 617명…영상 삭제 확인되지 않아
유민지 2024. 9. 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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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발 딥페이크 범죄 교내 피해자가 6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보도 이후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피해 신고·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고,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을 받기 위해 신고 필요성을 느낀 피해자의 인식 변화가 반영됐다"며 "다음 주부터는 증가세가 많이 꺾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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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현황 2차 조사결과 발표
텔레그램발 딥페이크 범죄 교내 피해자가 6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피해자는 피해자의 95%인 58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현황 2차 조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차 조사보다 약 2배가 넘는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집계한 1차조사 피해자는 196명, 피해 신고건수는 196건, 이 가운데 수사 의뢰 건은 179건으로 나타났다. 2차 조사 기간의 피해신고 건수는 총 238건으로, 교육부는 이 중 171건을 수사 의뢰했다. 피해자는 총 421명(학생 402명, 교사17명, 직원 등 2명)으로 학생(95.5%)이 대부분이다.
교육부는 “피해자 수(421명)가 피해신고 건수(238건)보다 많은 이유는 피해신고 건당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보도 이후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피해 신고·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고,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을 받기 위해 신고 필요성을 느낀 피해자의 인식 변화가 반영됐다”며 “다음 주부터는 증가세가 많이 꺾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조사에서 새롭게 추가된 지표인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184건으로 집계됐다. 이 건수는 관련 기관에 딥페이크 성 착취물 삭제 지원을 의뢰한 것이다. 실제 삭제가 이뤄진 건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피해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발표하여 학교구성원과 국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계현황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텔레그램발 딥페이크 범죄 교내 피해자가 6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피해자는 피해자의 95%인 58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현황 2차 조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차 조사보다 약 2배가 넘는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집계한 1차조사 피해자는 196명, 피해 신고건수는 196건, 이 가운데 수사 의뢰 건은 179건으로 나타났다. 2차 조사 기간의 피해신고 건수는 총 238건으로, 교육부는 이 중 171건을 수사 의뢰했다. 피해자는 총 421명(학생 402명, 교사17명, 직원 등 2명)으로 학생(95.5%)이 대부분이다.
교육부는 “피해자 수(421명)가 피해신고 건수(238건)보다 많은 이유는 피해신고 건당 여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보도 이후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피해 신고·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고,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을 받기 위해 신고 필요성을 느낀 피해자의 인식 변화가 반영됐다”며 “다음 주부터는 증가세가 많이 꺾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조사에서 새롭게 추가된 지표인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184건으로 집계됐다. 이 건수는 관련 기관에 딥페이크 성 착취물 삭제 지원을 의뢰한 것이다. 실제 삭제가 이뤄진 건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피해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발표하여 학교구성원과 국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계현황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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