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드세요”…의성군의회, ‘의성쌀 소비 촉진’ 실천 결의
최재용 2024. 9. 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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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가 최근 하락하는 쌀값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구원에 나섰다.
의성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최훈식 의장은 "군민들의 어려움과 시름을 대변하고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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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가 최근 하락하는 쌀값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구원에 나섰다.
의성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의성군은 경북 22개 시군 중 네 번째로 큰 9292㏊(헥타르)의 쌀 재배면적을 자랑하며, 7915농가가 쌀 재배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쌀값이 급격히 하락해 농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정곡 한 가마니(80kg)의 산지가격은 2021년 8월 21만 8288원에서 2024년 8월 17만 6628원으로 19.1%나 떨어졌다.
이에 의성군의회는 아침밥 먹기 생활화와 추석 명절 의성쌀 선물하기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군민과 관계기관의 동참을 독려했다. 의회는 앞으로 관련 건의안을 채택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의성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훈식 의장은 “군민들의 어려움과 시름을 대변하고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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