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펫힐링 달빛동물원 13일 재개장

강원도 영월군 남면에 조성한 펫힐링 달빛동물원(사진)이 재개장한다.

영월군은 13일 오전 10시 남면 연당리 펫힐링 달빛동물원에서 동물원 재개장식을 연다.

2019년부터 영월군에서 민간 위탁운영 중인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지난 5월 새로운 수탁자와 운영 계약을 체결해 운영되고 있다. 성공적인 새출발을 기원하기 위해 재개장식을 연다.

재개장식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의회 의장과 의원,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관계자, 남면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당나귀와 함께 사진찍기, 어린이 열쇠고리 만들기, 쿠키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개장식이 열리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동물원 입장은 무료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5만1984㎡ 부지에 조성한 동물원이다. 면양, 알파카, 당나귀 등 약 20 여종의 동물 전시‧체험 시설과 총 14면의 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키즈놀이방 등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9일 “이번 재개장식 행사를 계기로 펫힐링 달빛동물원과 더불어 인근 친환경 에너지센터, 동서강정원 연당원 등이 새로운 관광단지로써 연계되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