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올해, 오래’ 성료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9. 9.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청소년축제 '2024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올해, 오래''가 지난 7일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의 청소년축제기획단 '나우누리'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행사 당일 약 45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양산시 교육발전협의회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풍성함이 더해져 행사를 찾는 청소년들이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청소년축제 ‘2024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올해, 오래’’가 지난 7일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이번 행사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의 청소년축제기획단 ‘나우누리’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행사 당일 약 45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양산시 교육발전협의회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풍성함이 더해져 행사를 찾는 청소년들이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 ‘올해, 오래’는 올해의 나(자아)를 찾고, 청소년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청소년축제를 의미하는데, 행사 주제에 맞게 청소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 무대와 오래 머무르고 싶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동아리 무대는 빛나리 태권도시범단의 시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화, 밴드, 댄스 등 총 17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꽉 채운 무대에 관람객들도 함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대행사로는 달고나, 탱탱볼, 비즈팔찌, 네잎클로버 키링, 나만의 부채 만들기와 조향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칵테일 만들기, 타로체험 그리고 인생네컷과 돗자리존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

무더운 날씨에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양산시 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뻥스크림을 지원했으며, 양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팝콘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했다.

축제 준비에 참여하면서 사회를 맡은 한 청소년은 “많이 떨렸지만, 이번 기회에 무대 경험도 키우고 꿈에도 한 발짝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황산공원에서 진행해 행사장이 넓어서 좋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축제를 많이 해서 활동 거리를 많이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