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폭 축소하는 코스피와 반전한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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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축소 우려에 25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다.
같이 하락했던 코스닥은 상승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순매도를 기록하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하락 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같이 전거래일 대비 1.46% 밀린 696.25로 출발하며 700선을 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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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축소 우려에 25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다. 같이 하락했던 코스닥은 상승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9일 오후 12시57분 기준 전거래일 19.86포인트(0.78%) 내린 2524.4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9% 밀린 2498.67로 시작하며 장 중 2% 넘게 빠지기도 하는 등 2500선을 내줬다. 하지만 순매도를 기록하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하락 폭을 만회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22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10억원과 29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63% 밀리고 있으며 전기전자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이 밖에 운수창고,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도 밀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전기가스, 건설업, 음식료품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600원(2.32%) 밀린 6만7300원에 거래됐다. 또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3.68%, 2.16% 빠졌으며 삼성물산, NAVER, LG화학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현대차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은 3.50포인트(0.50%) 오른 710.09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같이 전거래일 대비 1.46% 밀린 696.25로 출발하며 7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전날 내줬던 71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3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원과 5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다. 반면 섬유의류, 제약 등은 1% 이상 오름세며 화학,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500원(0.17%) 밀린 30만500원에 거래됐다. 또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2%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실리콘투는 6.35% 오르고 있으며 HLB와 리가켐바이오는 각각 4.92%, 3.73% 오르고 있다. 또 클래시스와 삼천당제약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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