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첼리스트 심준호, 브람스 이중협주곡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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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첼리스트 심준호가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의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 무대에 오른다.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는 작곡가의 협주곡 작품을 깊이 탐구하는 공연이다.
이지윤과 심준호가 오는 12월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무대로 올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이지윤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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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첼로 협주곡·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첼리스트 심준호가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의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 무대에 오른다.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는 작곡가의 협주곡 작품을 깊이 탐구하는 공연이다. 지난해 프로코피예프, 브람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무대로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윤과 심준호가 오는 12월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무대로 올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연은 슈만의 첼로 협주곡으로 시작된다. 서울시향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심준호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심준호는 지난해 9월 독주회 때 전곡을 슈만의 작품들로 구성할 정도로 슈만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슈만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잘 표현해내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시향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어 이지윤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그는 올해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개막공연에서 KBS교향악단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이지윤은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부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이 연주된다. 이중 협주곡은 바이올린과 첼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브람스의 작곡 경험이 집약돼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 입장권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3~9만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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