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황정민→지진희, 레전드 예능 '풍향고' 예고 "노는 애들 많아"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4. 9.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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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 발언으로 시작된 신개념 여행콘텐츠 '풍향고'가 실제로 출격할 전망이다.

'풍향고'는 황정민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급 결성된 프로젝트로 '핑계고' 구독자들과 배우 팬들에게 언급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연 유재석과 황정민이 꾸린 멤버가 그대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황금 라인업'이 예고된 신개념 여행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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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황정민의 발언으로 시작된 신개념 여행콘텐츠 '풍향고'가 실제로 출격할 전망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재방문 약속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화 '베테랑2' (감독 류승완)에 출연하는 배우 황정민, 장윤주, 정해인이 출연했다. 황정민은 '장마철은 핑계고'에 출연한지 약 두달 만에 재방문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끈다.

장윤주는 영상 말미 "궁금한 게 있다. 풍향고는 가기로 했냐"고 물었고 황정민은 "그렇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유재석은 "간다. 형이 이야기했는데 안 가겠냐"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제가 너무 가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막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계획 나온 건 아니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계획은 아직 없는데 분명히 간다"고 밝혔다.

유재석 또한 "곧 (일정) 잡힌다. 걱정하지 마라. 풍향고 간다"며 구독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풍향고'는 황정민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급 결성된 프로젝트로 '핑계고' 구독자들과 배우 팬들에게 언급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7월, '핑계고'에서 유재석과 황정민은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하며 여행을 추진했다. 

유재석은 "스위스를 한 번 가보고 싶다. 그걸 보고 싶다"고 고백했고, 황정민은 "난 산티아고 순례길 혼자서 가보고 싶다. 영어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혼자 한 달 걷는다 생각해봐라 얼마나 끔찍하냐. 생각만 가지고 있다. 방도 다 구해야 한다"며 자신의 소망을 내비쳤다.

"요즘은 어플로 그걸 다 예약한다"는 말에 황정민은 "더 못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과 콘텐츠로 해외 여행을 가보자. 어플도 안 깔고 며칠 정하지도 않고"라며 '어플 없이 가는 여행'을 제안했다. 

"그럼 다 삐삐 소리 날 거다"라는 황정민은 "비행기도 현장에서 끊냐. 재밌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가는 거"라며 적극적으로 응하며 "호텔이나 여관에 가서 '룸 오케이?'하면 되지 않나"고 열의를 보였다. 

'풍향고'라며 즉석에서 콘텐츠 이름까지 정한 황정민은 "지석삼(지석진)처럼 영어 우쭐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석삼 형이 있어야 재밌다", "(지)진희를 한 번 불러봐야겠다. 걔가 알아서 사진 잘 찍는다"며 진지하게 게스트까지 구상했다. 

"판이 커진다"는 양세찬의 걱정에도 황정민은 "가자고 하면 갈 사람 많다. 노는 애들 많다. 정우성, 이성민 형 다 불러서 가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런데 영어 잘하면 안 된다"고 짚었고 황정민은 "그럼 (정)우성이는 안 된다. 걔 영어 잘한다. 이성민은 못할 거다"라며 '풍향고'를 예고했다. 

'풍향고'가 확정이 된 가운데, 게스트까지 추측이 이어지며 구독자들의 열렬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월 9일에는 SBS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이성민이 풍향고를 언급했다. 김영철은 "핑계고에서 황정민과 유재석이 영어 못하는 사람을 꾸려 해외 여행을 갈 멤버로 지석진, 지진희, 이성민을 꼽았다. 멤버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민은 "괜찮은데 큰일 날 거다. 황정민은 거기에 추가로 하나를 더 해야 재밌다. 한식 안 가져가기 해야 한다. 황정민은 한식 없으면 못 견딘다. 전 해외 나가는 걸 무서워한다. 그냥 영어든 뭐든 말을 안 한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과연 유재석과 황정민이 꾸린 멤버가 그대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황금 라인업'이 예고된 신개념 여행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뜬뜬', SBS 라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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