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항공주, 9·10월 연휴 효과 수혜 기대”

송금종 2024. 9. 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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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가 9, 10월 연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S증권 이재혁 연구원은 "9월 추석 연휴와 10월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항공 여행업종 반사수혜가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2분기 항공사들의 영업비용 부담이 크게 확대됐지만 최근 유가환율, 하락추세로 우려요인이 소폭 경감됐다"며 "3분기 실적기대 증폭과 매크로 트레이딩 수요에 따라 항공주 투자 센티먼트가 점차 우호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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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주가 9, 10월 연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S증권 이재혁 연구원은 “9월 추석 연휴와 10월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항공 여행업종 반사수혜가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2분기 항공사들의 영업비용 부담이 크게 확대됐지만 최근 유가환율, 하락추세로 우려요인이 소폭 경감됐다”며 “3분기 실적기대 증폭과 매크로 트레이딩 수요에 따라 항공주 투자 센티먼트가 점차 우호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공주는 전일 대비 하락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9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일 대비 150원(-0.67%) 하락한 2만2150원에, 대한항공우선주는 50원(-0.22%) 내린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 주식이 전일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또 “8월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수송 실적은 633만명으로 8월 기준 역대 2위”라며 “여름 성수기 국내 항공사들의 공격적인 운항확대에 강한 여객수요가 부응하며 수송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7~8월 엔화 강세에도 일본 노선 탑승객 수는 견조세를 유지했다”며 “가을에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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