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추석 연휴 층간소음 예방 홍보…온라인 신고 센터 운영

장정욱 2024. 9. 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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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역에서 '이웃사이(2642) 층간소음 예방 홍보 운동'을 진행한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추석 명절에는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층간소음 없는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이웃사이센터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웃 간에 배려하는 생활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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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저감 생활 수칙 등 홍보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역에서 ‘이웃사이(2642) 층간소음 예방 홍보 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한다. 추석 명절을 맞하 생활 속 층간소음 예방 실천과 이웃 배려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전후에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되는 전화상담 건수를 살펴보면 연휴 이전보다 연휴 이후 상담 건수가 22%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생활 수칙을 주제로 문제를 풀면 추첨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 물품(슬리퍼 등)을 제공한다.

층간소음 저감 생활 수칙은 ▲하루에 2번 이웃과 인사하기 ▲밤부터 새벽 6시까지는 더 조용하게 지내기 ▲생활소음 4dB 낮추기 ▲2cm 이상 두꺼운 매트 위에서 놀기 등이다.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 포스터를 배포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층간소음 민원 접수를 위해 이웃사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어린이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제2회 전국 유아·어린이 대상 ‘층간소음 예방 이웃사이 그림 공모전’을 한다.

공모전 신청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층간소음 갈등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이웃사이센터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민원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심리상담사 동반 상담을 운영한다. 민원인 편의를 고려한 야간·직장 인근 방문 상담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민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소음측정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시작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추석 명절에는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층간소음 없는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줄어들 수 있도록 이웃사이센터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웃 간에 배려하는 생활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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