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경합주 3곳서 해리스, 트럼프에 간발의 차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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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결정할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지역인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0~2%p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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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결정할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지역인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0~2%p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3~6일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펜실베이니아 ±3.5%p, 미시간 ±3.7%p, ±위스콘신 ±4.0%p다.
특히 두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나란히 50%의 지지율을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했다.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각각 50%·51%를 기록해 두 지역에서 모두 49%를 기록한 트럼프 후보에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지지율이 빠르게 상승해 줄곧 트럼프 전 대통령에 근소 우위를 보여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지르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을 기록해 47%의 해리스 부통령을 1%p 차이로 앞섰다. 이 역시 3~6일간 실시했고 오차범위는 ± 2.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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