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보령 해양도시 조성·신항 개발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사진) 충남지사는 9일 보령시를 찾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조성, 삽시도 아트아일랜드 조성, 선셋아일랜드 바다역 건설 등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흠(사진) 충남지사는 9일 보령시를 찾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조성, 삽시도 아트아일랜드 조성, 선셋아일랜드 바다역 건설 등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산도 해양 레포츠센터 조성 사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540억원을 투입해 원산도해수욕장 인근에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의 첫 삽을 뜨며 순항 중이다.
2026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원산도 갯벌 식생 복원 사업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411억원을 투입하는 섬 비엔날레 사업도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특별법은 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기금 조성과 대체 산업 육성 체계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는 또 대체 산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보령신항은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도와 보령시, 한화 건설부문이 함께 추진 중이다. 2000억원을 들여 계획대로 안벽 414m(2선석), 배후부지 30만㎡ 규모로 건설될 경우 국내 최대 규모 항만이다. 2026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항만개발사업 허가를 받고, 2027년부터 안벽과 배후단지를 조성한 뒤 2029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보령신항이 본격 가동하면 기업 유치와 해상풍력 설치·관리, 부품 생산 등을 통해 5년간 1조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서해안 대표 해양도시인 보령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2기 가동 중단을 앞두고 석탄화력발전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오물풍선에 기폭제… 파주 창고서 또 화재
- “돈 못 갚겠어요” 20대 신불자 급증… 7만명 육박
- 남의 ‘벤츠 우산’ 잘못 들고 갔다가 법정 공방… 결과는?
- 파키스탄 석유·가스층 발견 “캐나다 넘어 4위 매장국?”
- “7년차 월급 230만원, 이젠 못해” 군 떠나는 부사관들
- “1주택 갈아타기도 막으면 어떡해요” 실수요자 아우성
- 시금치 한 단 8000원… 이유식 물가에 부모들 ‘한숨’
- 탈출구는 있다… K배터리, ESS ‘기회의 땅’ 미국으로
- 韓선수단 금메달 초과 달성…“최선 다한 모두가 빛났다”
- 홍명보 “오만전은 변화 줄 것”… ‘전화위복’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