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끝 모를 추락세…장중 동반 신저가 기록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9.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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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뉴욕증시에서 8%대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 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같은 시간 1.83%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을 연달아 하락하는 중이다.

30만원을 넘었던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15만2300원까지 추락하면서 에코프로와 함께 신저가까지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약세에는 실적 우려와 더불어 테슬라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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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5거래일 연속 하락
에코프로
테슬라가 뉴욕증시에서 8%대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장 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으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41% 떨어진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5600원까지 주가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같은 시간 1.83%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을 연달아 하락하는 중이다.

30만원을 넘었던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15만2300원까지 추락하면서 에코프로와 함께 신저가까지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약세에는 실적 우려와 더불어 테슬라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밑돌자 하루 동안 8.45%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증권가에서 2차전지 실적 회복세에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본격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2차전지 섹터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그리고 포스코퓨처엠을 기대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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