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새를 구하려면..." 뉴진스님이 물대포를 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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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에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뉴진스님'이 등장했다.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가 열리는 예산황새공원을 찾으면서 북적였다.
특히 예산군에는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4년 황새공원이 조성됐다.
예산군은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 예산황새축제를 통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즐거운 힐링 여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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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예산황새축제 마지막날인 8일 오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의 특별공연이 ‘황새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내가 왔도다’라는 주제로 물대포 EDM 파티가 시작되면서 황새 축제는 절정을 이뤘다. |
ⓒ 신영근 |
예산황새공원에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뉴진스님'이 등장했다.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가 열리는 예산황새공원을 찾으면서 북적였다.
황새공원 누리집에 따르면, 전국에서 황새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된 예산군에는 2곳 이상의 황새 번식지가 확인되었다. 예산은 1970년대 이전까지 황새가 서식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예산군에는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원 습지가 발달해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4년 황새공원이 조성됐다. 같은 해 6월 황새 60마리가 예산황새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생태계에서는 '우산종'이다.
'우산종'은 황새가 살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다른 다양한 종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황새의 야생 복귀는 인간을 포함한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황새와 생태계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황새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새 먹이 주기, 습지 생물 관찰하기, 반딧불이 체험, 캠핑사관학교 2박 3일 야영, 친환경 전투식량 먹어보기, 위장크림으로 무장한 황새특공대의 물대포, 물총 대첩 등이 진행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광시풍물놀이와 전통춤, 클래식 공연, 벌룬버블서커스 등이 있었으며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열리는 등 '황새특공대'라는 주제로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개막일인 7일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새 방사가 진행되면서 황새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했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8일 오후부터는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황새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내가 왔도다'라는 주제로 물대포 EDM 파티가 시작되면서 황새 축제는 절정을 이뤘다.
▲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시원한 물대포가 5분 간격으로 발사됐다. |
ⓒ 신영근 |
▲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가 열리는 예산황새공원을 찾으면서 북적였다. 행사장에 전국 황새 그림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고 있다. |
ⓒ 신영근 |
▲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황새 먹아주기를 하고 있다. |
ⓒ 신영근 |
▲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가 열리는 예산황새공원을 찾으면서 북적였다. |
ⓒ 신영근 |
▲ 자연으로 장사된 황새. |
ⓒ 김성무 |
▲ 예산황새공원 방사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황새. |
ⓒ 신영근 |
▲ 지난 7일부터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이날 7마리의 황새가 방사됐다. |
ⓒ 김성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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