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0% 이상은 야권 지지… 尹 지지율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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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20%대를 기록했다.
주요 야당 합산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0.1%)을 필두로 50%를 넘어섰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둘째주(33.6%)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6%, 민주당이 4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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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당 지지도 40.1%로 1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20%대를 기록했다. 주요 야당 합산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0.1%)을 필두로 5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29.9%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긍정평가 수치는 직전 조사(1주일 전) 대비 0.3% 포인트(p)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물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둘째주(33.6%)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0.6%p 내린 66.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5.4%p↓)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내렸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0%p 하락했다. 반면 인천·경기(3.1%p↑) 광주·전라(1.9%p↑) 부산·울산·경남(1.6%p↑)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지지율이 5.0% 내리며 곤두박질쳤다. 30대(1.4%p↑) 40대(2.4%p↑) 70대 이상(1.6%p↑)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한편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6%, 민주당이 40.1%를 기록했다. 1주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8%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했다.
그 외 조국혁신당이 7.8%, 진보당이 2.2%를 기록했다. 야권 정당의 합산 지지도는 50.1%였다. 여권에서는 개혁신당이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8.6%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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