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실적 추정치 하회 전망에 급락

황윤주 2024. 9. 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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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급락 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스마트폰, PC업체들은 3분기 현재 신제품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고 있어 하반기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구매에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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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급락 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5%(2100원) 하락한 6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KB증권은 스마트폰과 PC 판매 부진 등으로 D램 수요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해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 PC업체들은 3분기 현재 신제품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고 있어 하반기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구매에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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