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 바꿀까?

김선영 2024. 9. 9. 0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에 어울릴 헤어 인스피레이션.
팬츠는 Aeron. 슈즈는 Maison Margiela.

CALL ME? CURL ME! 뉴진스 다니엘의 ‘히피 펌’부터 아이브 장원영의 ‘아리아 펌’, 블랙핑크 지수의 ‘릴리 펌’까지, 그야말로 펌 전성시대다. 모발 기장이나 웨이브 굵기에 따라 조금씩 이름만 다를 뿐 스타일링법은 비슷하다. 모발이 가는 편이라면 스타일링하기 전에 컬 크림을 듬뿍 발라 질감을 살리고 자연 건조한 뒤 마지막에 텍스처 스프레이로 질감을 더하는 것이 전문적인 팁. 모발이 굵거나 곱슬기가 강하다면 왁스로 한 번 더 정리해 주는 게 좋다.

블레이저와 팬츠는 모두 Aeron.

LET DOWN YOUR HAIR ‘라푼젤’을 연상시키는 헤어 기장으로 ‘익스텐션 헤어’ ‘라푼젤 헤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헤어스타일. 킴 카다시언과 카일리 제너, 젠다이아, 두아 리파 등이 즐겨 선보이는 룩으로 그저 긴 생머리가 아닌 모발 중간에 자잘한 웨이브나 컬을 넣어 텍스처를 살리는 게 포인트. S자 열판이 내장돼 있어 손목을 요리조리 돌리지 않아도 구불구불한 펌을 연출해 주는 ‘물결 고데기’를 활용하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어링은 Szentágotay Rita Jewelry.

HAIR TWIST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떠오르는 헤어 룩. 물 흐르듯 유연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구조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스타일로 소녀의 순수함과 여성의 성숙함을 넘나들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헤어 텍스처의 부스스함은 자연스럽게 살리고 헤어스타일은 좀 더 의도적으로 정돈해 흥미로운 룩을 완성했다.

셔츠는 Aeron. 이어링은 The Sentimentalist.

I AM PONY 포니 테일은 시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 여성에게 사랑받는 타임리스 헤어스타일이다. 모발을 묶는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정수리 쪽으로 묶는 하이 포니 테일은 경쾌하고 활발한 느낌을 주고 목덜미 가까이 묶는 로(Low) 포니 테일은 차분하고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이때 안쪽에 묶인 모발을 소량 빼내 끈 위로 돌돌 말아준 뒤 핀셋으로 고정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면 보기 싫은 머리끈을 감쪽같이 가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SLEEK BACK 두상을 따라 매끈하게 정리된 헤어스타일만큼 우아한 건 없다. 헤어 젤을 꼬리빗에 묻혀 한 가닥씩 코팅하듯 빗어 넘겨 머리카락을 슬릭하게 다듬은 뒤, 시뇽(Chignon) 스타일을 연출하고 ‘U’자 모양의 헤어핀으로 고정하자. 마지막으로 라이트한 질감의 헤어 오일을 손바닥에 소량 덜어 비빈 후 모발을 두상에 붙이듯 꾹꾹 눌러주면 더욱 완성도 있는 스타일이 연출된다.

드레스는 Aeron. 링은 The Sentimentalist.

GONE WITH THE WIND 바람결에 한 올 한 올 휘날리는 긴 생머리만큼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헤어 룩이 또 있을까?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의 정석이지만 모발 끝이 갈라져 있다면 한순간에 ‘빈티의 정석’으로 추락한다. 모발이 부스스하고 거칠어 보이거나 엉키지 않도록 헤어 스타일링을 하기 전에 헤어 오일이나 세럼을 발라 말리고 다시 한 번 덧바르면 바람결에 리드미컬하게 날리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