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결혼 21년 차’ 지진희, 여전히 아내 사랑꾼…“첫눈에 이 여자라는 확신” (‘미우새’)

강주희 2024. 9. 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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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지진희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8일에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지진희가 등장했다.

이날 신동엽은 지진희를 결혼 21년 차라고 소개하며 “지진희 씨가 아내가 매일, 매 순간, 단 한 번도 안 예뻐 보인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인기 절정일 때 결혼하셨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지진희는 “제가 과거 사진관에서 일할 때 여대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으러 왔었다”며 당시 아내를 처음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 이 여자다 싶었다.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선배들은 옆에서 자꾸 연락하라고 했는데 안 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락을 안 한 이유에 대해 지진희는 “나는 이 여자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나한테 확신이 있는지 몰랐다. 그러다가 일주일만에 전화가 왔다. 아내의 첫 마디가 ‘왜 연락을 안 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진희 씨 정도 되는 외모여야 그렇지 안 그러면 그냥 다 까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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