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포착된 술집, 헌팅포차였다…'지연과 이혼설' 재점화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이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포착된 가운데 해당 주점이 헌팅포차인 것으로 알려져 이혼설이 재점화 됐다.
최근 황재균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오전 6시까지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았다.
당시 황재균이 늦은 새벽까지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이 해당 주점 관련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황재균은 지난 8월 31일 대전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와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황재균이 방문한 주점은 서울 압구정에 있는 헌팅포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점은 황재균이 방문한 일요일을 비롯해 목요일까지는 오전 5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6시까지 영업한다. 이성을 만나 어울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포차로 MZ 세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A씨는 황재균이 현재 중요한 정규 리그 중이며,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경기와 훈련 모두 없는 날이었지만 쉬는 날이라도 지나친 음주는 프로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목격담도 나왔다. 황재균이 술자리를 가진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재균 혹시 별거나 이혼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목격자는 “어제 압구정로데오에서 새벽 4시까지 남녀지인들하고 술마시던데 혹시 별거나 이혼일까요? 보통 결혼했으면 밤늦게까지 외박 어려운 거라서”라고 적었다.
황재균의 술집 목격담으로 지연과의 이혼설이 다시 나왔다.
앞서 지난 6월 황재균은 지연과의 지연과의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후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광고 송출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것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장면이 확산하자 지연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오해를 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여기에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던 지연이 6월 20일 자신의 채널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글을 남겨 이혼설에 힘이 실렸다.
한편 황재균과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은 지난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2022년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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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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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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