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족집게’ 릭트먼 교수 “해리스가 다음 대통령될 것”

김이현 2024. 9. 8.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선 결과 예측의 '족집게'로 유명한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교수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릭트먼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를 통해 "민주당은 백악관을 지켜낼 것이고 해리스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릭트먼은 8개 항목(대선 경선, 제3후보, 단기 경제성과, 장기 경제성과, 주요 정책 변화, 사회 불안, 스캔들, 도전자의 카리스마)에서 해리스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권 13개 열쇠’ 모델 활용
최근 10번 대선 중 9번 맞춰
앨런 릭트먼 교수. 뉴욕타임스 캡처

미국 대선 결과 예측의 ‘족집게’로 유명한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교수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릭트먼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를 통해 “민주당은 백악관을 지켜낼 것이고 해리스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릭트먼은 자신이 개발한 ‘대권 13개 열쇠’ 모델을 활용해 1984년부터 대선 결과를 예측해 왔다. 10번의 선거 중 2000년(조지 W 부시 승리)을 제외한 9번의 결과를 맞췄다. 이 모델의 13개 항목 중에서 집권당 후보가 8개 이상 유리하면 승리하고, 6개 이상 불리하면 패배한다.

릭트먼은 8개 항목(대선 경선, 제3후보, 단기 경제성과, 장기 경제성과, 주요 정책 변화, 사회 불안, 스캔들, 도전자의 카리스마)에서 해리스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개 항목(중간선거 결과, 후보의 현직 여부, 현직의 카리스마)에서만 앞섰다.

나머지 2개 항목(외교정책 성공, 실패)에 대해 릭트먼은 “가자지구 전쟁 개입 문제를 고려하면 트럼프에게 유리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해리스에게 부정적인 항목은 5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