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만서 '화기애애' 첫 훈련... 컨디션 관리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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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 입성한 홍명보호 선수들이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오만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오만에 입성한 홍명보호는 회복 훈련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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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오만에 입성한 홍명보호 선수들이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단지에서 오만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웠지만 높은 집중력을 보인 팔레스타인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점유율만 7대3으로 앞섰고, 유효슈팅도 5개를 기록했음에도 1골을 넣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졸전 원인 중 하나로 컨디션 문제를 꼽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럽 선수들은 바로 경기를 치러 체력 부담이 있다. 다음 경기 선수 선발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유럽파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고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대부분이 유럽파로 구성된 한국 주전 선수들은 유럽에서 서울로 들어와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중동으로 향하는 살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황에 1차전을 치렀고,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젊고 혈기왕성한 선수들이라지만, 100%를 쏟아내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오만에 입성한 홍명보호는 회복 훈련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즐겁게 훈련에 참가했다. 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인사이드캠'에 나온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홍 감독은 1차전에서 익숙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지만, 이번 오만전에서는 컨디션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했다.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몸 상태가 준비된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첫 승을 노리는 홍명보호는 이틀 동안 전술을 수정한 뒤 오만을 상대한다. 이번에는 팔레스타인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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