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통증' 황성빈, 8일 SSG전 선발 제외..."타격 불가, 대주자가능"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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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주루 중 입은 경미한 왼손 부상의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이 전날 경기 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손을 다쳤다"며 "이전에 다쳤던 부위가 더 안 좋아졌다. 방망이를 치는 거나 수비는 현재 안 된다. 오늘은 대주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롯데는 황성빈의 주루사 이후 후속타자 고승민이 우전 안타를 쳤기 때문에 선취점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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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주루 중 입은 경미한 왼손 부상의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통증 탓에 타격은 불가능하지만 대주자로 게임 후반 투입은 가능한 상태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신윤후(우익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찰리 반즈가 마운드에 오른다.
전날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했던 외야수 황성빈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왼손 통증을 안고 있어 정상적인 타격과 수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이 전날 경기 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손을 다쳤다"며 "이전에 다쳤던 부위가 더 안 좋아졌다. 방망이를 치는 거나 수비는 현재 안 된다. 오늘은 대주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성빈은 지난 7일 SSG전에서 롯데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호투를 펼치고 있던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려 보냈다.
SSG 좌익수 기예르모 에리디아는 타구를 잡은 뒤 재빠른 2루 송구로 연결했지만 황성빈의 발이 더 빨랐다. 황성빈은 타격 직후 1루를 거쳐 멋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함께 2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황성빈은 SSG 2루수 정준재가 에리디아의 2루 송구를 받지 못해 공이 3유간으로 흘러간 것을 파악한 뒤 3루까지 추가 진루를 노렸다. 정준재와 공과의 거리가 멀지 않았음에도 과감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준재는 신속히 공을 집어든 뒤 정확하고 빠르게 3루수 최정에게 송구를 건넸다. 황성빈은 전력질주 후 3루 베이스를 향해 몸을 던졌지만 태그 아웃됐다. 공격적인 주루가 외려 독이 됐다.
롯데는 황성빈의 주루사 이후 후속타자 고승민이 우전 안타를 쳤기 때문에 선취점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결국 3회말 공격은 득점 없이 끝났다.
황성빈은 3회말 주루사 직후 3루에서 잠시 왼손을 매만지면서 통증을 호소하기는 했지만 4회초 수비에 투입됐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정준재의 희생 번트 때 포수 손성빈의 3루 송구 실책을 커버하는 과정에서 다시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다.
황성빈은 트레이너의 그라운드 방문 직후 곧바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인을 보냈다. 롯데 벤치는 곧바로 신윤후로 좌익수를 교체했다. 아이싱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지만 이튿날에도 통증이 남아 있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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