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 초광역경제권·스마트축산 협력 모색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4. 9. 8. 10:07
12일 내포 KBS부지서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
토지 이동 3만 9000여 필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접수
충남소방본부, 화학사고 1급 자격시험 응시자 특별교육
충남도가 중국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찾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초광역경제권과 스마트축산 선진 사례를 살핀다.
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8∼13일 중국 옌볜주와 지린성, 광둥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일정별로 보면, 전 부지사는 방중 이틀째인 9일 옌볜주에 위치한 지린한정인삼유한공사와 한식부민속식품유한공사, RCEP 옌볜다국적수출입센터,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차례로 찾는다.
지린한정인삼유한공사는 한국인삼공사가 100% 출자한 홍삼 전문 기업이며, 한식부민속식품유한공사는 김치와 장아찌 등을 생산·판매 중인 기업이다.
RCEP 옌볜다국적수출입센터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전 부지사는 이 곳에서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 등에 대한 방문에 이어 전 부지사는 옌볜주 주장을 만나 지난해 5월 후지아푸 옌볜주 당서기의 충남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0일에는 지린성에 위치한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방문, 시범구 현황을 살펴본다.
이 시범구는 창춘시 동북부에 위치한 210㎢ 규모 신도시로, 대한민국을 주된 협력 파트너로 설정해 동북아 지역 다자간 경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중(장춘)국제협력시범구 방문에 이어서는 지린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도와 지린성 간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호협력 강화 협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중국 남부 경제와 금융 중심지인 광둥성으로 이동, 중국의 대표적인 초광역경제권인 웨강아오 대만구와 도 ‘1호 과제’인 베이밸리 간 상호 협력을 주제로 광둥성 부성장을 접견한다.
전 부지사는 또 광둥성 부성장과 관광·축산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다음 달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초청의 뜻도 전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아파트와 같은 모양의 건물에서 최첨단 기술로 돼지를 사육하는 난사양돈빌딩을 찾아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전 부지사는 이어 웨강아오 대만구의 중심지인 난사개발구로 이동, 난사기획전시관과 난사항, 강주아오 대교 등 초광역경제권 인프라를 살핀뒤 중국 3대 IT 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 본사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듣는다.
도 관계자는 “중국 동북 경제권의 중심지인 지린성과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더욱 실효적이고 내실있는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광둥성 웨강아오 대만구에서는 베이밸리 발전 방향과 스마트축산을 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내포 KBS부지서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
충남도는 오는 12일 내포 한국방송(KBS) 충남방송국 부지에서 ‘2024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도민에게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와 판매자 간 직거래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선 시중 가격보다 10∼20% 이상 할인된 가격의 안전하고 질이 우수한 농특산물 및 제수 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상품을 반값에 경매하는 반값 경매와 최고 3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운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2021년부터 시작한 충남 큰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교류하는 장이자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지 이동 3만 9000여 필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접수
충남도는 오는 23일까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가격에 대해 도민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가는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이 발생한 3만 9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했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적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하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인근 토지와 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을 비롯해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다음달 31일 결정·공시한다.
공시지가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산정기준과 총 60여 종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열람은 수시분 결정·공시에 앞서 시군이 조사·산정한 가격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어 더욱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라면서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충남소방본부, 화학사고 1급 자격시험 응시자 특별교육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소방청 주관 제5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1급 자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응시자 대상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은 2022년 화학사고 현장 특수성에 대비해 현장 상황별 초기대응 및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자격시험을 도입했다.
특별교육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급 실기시험 평가 항목인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후 인명구조·경계구역설정 △누출차단 △제독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총 58명(1급 16명, 2급 42명)의 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자가 배치돼 있다.
구동철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나 생물테러와 같은 특수재난의 경우 단시간에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구조대원들의 화학사고 대응 전문능력을 지속 강화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오후 1시 30분 민선 8기 3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보령시 일원을 방문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토지 이동 3만 9000여 필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접수
충남소방본부, 화학사고 1급 자격시험 응시자 특별교육
전형식 정무부지사, 8∼13일 방중…자매결연 3개 지방정부 방문
충남도가 중국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찾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초광역경제권과 스마트축산 선진 사례를 살핀다.
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8∼13일 중국 옌볜주와 지린성, 광둥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일정별로 보면, 전 부지사는 방중 이틀째인 9일 옌볜주에 위치한 지린한정인삼유한공사와 한식부민속식품유한공사, RCEP 옌볜다국적수출입센터,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차례로 찾는다.
지린한정인삼유한공사는 한국인삼공사가 100% 출자한 홍삼 전문 기업이며, 한식부민속식품유한공사는 김치와 장아찌 등을 생산·판매 중인 기업이다.
RCEP 옌볜다국적수출입센터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전 부지사는 이 곳에서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 등에 대한 방문에 이어 전 부지사는 옌볜주 주장을 만나 지난해 5월 후지아푸 옌볜주 당서기의 충남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0일에는 지린성에 위치한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방문, 시범구 현황을 살펴본다.
이 시범구는 창춘시 동북부에 위치한 210㎢ 규모 신도시로, 대한민국을 주된 협력 파트너로 설정해 동북아 지역 다자간 경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중(장춘)국제협력시범구 방문에 이어서는 지린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도와 지린성 간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호협력 강화 협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중국 남부 경제와 금융 중심지인 광둥성으로 이동, 중국의 대표적인 초광역경제권인 웨강아오 대만구와 도 ‘1호 과제’인 베이밸리 간 상호 협력을 주제로 광둥성 부성장을 접견한다.
전 부지사는 또 광둥성 부성장과 관광·축산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다음 달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초청의 뜻도 전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아파트와 같은 모양의 건물에서 최첨단 기술로 돼지를 사육하는 난사양돈빌딩을 찾아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접목 방안을 모색한다.
전 부지사는 이어 웨강아오 대만구의 중심지인 난사개발구로 이동, 난사기획전시관과 난사항, 강주아오 대교 등 초광역경제권 인프라를 살핀뒤 중국 3대 IT 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 본사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듣는다.
도 관계자는 “중국 동북 경제권의 중심지인 지린성과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더욱 실효적이고 내실있는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광둥성 웨강아오 대만구에서는 베이밸리 발전 방향과 스마트축산을 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내포 KBS부지서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
충남도는 오는 12일 내포 한국방송(KBS) 충남방송국 부지에서 ‘2024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도민에게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와 판매자 간 직거래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선 시중 가격보다 10∼20% 이상 할인된 가격의 안전하고 질이 우수한 농특산물 및 제수 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상품을 반값에 경매하는 반값 경매와 최고 3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운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2021년부터 시작한 충남 큰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교류하는 장이자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지 이동 3만 9000여 필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접수
충남도는 오는 23일까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가격에 대해 도민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가는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이 발생한 3만 9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했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적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하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인근 토지와 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을 비롯해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다음달 31일 결정·공시한다.
공시지가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산정기준과 총 60여 종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열람은 수시분 결정·공시에 앞서 시군이 조사·산정한 가격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어 더욱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라면서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충남소방본부, 화학사고 1급 자격시험 응시자 특별교육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소방청 주관 제5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1급 자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응시자 대상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은 2022년 화학사고 현장 특수성에 대비해 현장 상황별 초기대응 및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자격시험을 도입했다.
특별교육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급 실기시험 평가 항목인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후 인명구조·경계구역설정 △누출차단 △제독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총 58명(1급 16명, 2급 42명)의 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자가 배치돼 있다.
구동철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나 생물테러와 같은 특수재난의 경우 단시간에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구조대원들의 화학사고 대응 전문능력을 지속 강화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오후 1시 30분 민선 8기 3년 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보령시 일원을 방문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CEO 선임
-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서초역에 모인 지지자들 [쿡 정치포토]
- 코스피, 장중 2400선 붕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한동훈 “이재명 무죄 집회? 참 뻔뻔”…李 “서초동 오지말라” 당부
- 尹 지지율 소폭 상승해 다시 20%대…TK·70대에서 회복 [갤럽]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검사 선배’ 박균택 “이재명 ‘선거법 위반’ 당연히 무죄…처벌 규정 없어”
-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생산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