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세계 웹툰 축제·시상식 처음 열린다

조문규 2024. 9.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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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수상작 본상 10작품 중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국내 및 해외 7개국 이상 1위에 빛나는 카카오페이지 대표 로맨스판타지 작품이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세계 웹툰 축제와 시상식이 처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2024 World Webtoon Festival)’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2024 월드 웹툰 어워즈(2024 World Webtoon Awards)’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와 시상식은 최근 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웹툰 지식재산(IP)이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웹툰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컨벤션홀과 같은 특정 공간에서만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웹툰 기업들의 팝업 스토어가 성수동 거리 곳곳에 마련돼 방문객들이 웹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통합 거점 1곳(에스팩토리 D동)과 기업 특화관 3곳(통합 거점 인근 건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축제 기간 동안 반짝 매장을 운영한다.

통합 거점 1층과 3층에서는 웹툰 제작사 등의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과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기업 특화관에서는 제작사별로 독립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웹툰 세계관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트를 제공한다.

팜업스토어 참가 제작사는 다온크리에이티브·빅픽처팀·송송책방· 스토리펀치·씨엔씨레볼루션·엠스토리허브·와이랩·케나즈·콘텐츠랩블루, 플랫폼은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다. 특화관 참여 제작사는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레드아이스스튜디오(디앤씨미디어), 케이더블유북스 등이다.

아울러 기업이 운영하는 공간 외에도 인공지능(AI) 캐리커처·증강현실(AR) 포토카드 등 실감형 콘텐트 체험 기회의 장도 마련된다. 또 웹툰 지식재산(IP)과 연계한 사진체험 ‘포토이즘’, 웹툰 작가 토크콘서트, ‘라이브 드로잉쇼’ 등 웹툰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무대 행사도 준비한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자(1인 동반 최대 4명 예정)가 우선 입장할 수 있다.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들의 웹툰 지식재산(IP)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표 누리집(wefe.kr)과 누리소통망(instagram.com/wefe2024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은 오는 10일 개설(사전 예약 접수 안내 등) 되고, 12일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수상작 본상(10작품). 문화체육관광부


시상식은 26일 에스팩토리 3층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후보작을 국제 공모하고 ‘어워즈 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았다. 이후 작품 총 104편을 대상으로 이현세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 10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3편을 선정했다. 본상 수상작 중 대상 1편과 심사위원장상 1편을 시상식 당일에 발표하고 시상할 방침이다.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수상작 본상(10작품).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이번 시상식에 대해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전 세계 우수한 웹툰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문체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웹툰 종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웹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트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축제와 시상식을 전 세계 웹툰 팬과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문체부는 이번 축제와 시상식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웹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기업 간 거래 행사 등을 마련해 웹툰의 경제적 가치도 인정받아 투자유치, 계약 등 경제적 성과도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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