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점차’ 한국, 가까스로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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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튿날에 근소한 점수 차로 추격자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 2일 차 경기(매치7~12) 동안 치킨 1마리를 따내 누적 111점(킬 포인트 65점)을 쌓았다.
매치7에선 한국은 치킨을 얻진 못했지만 조기 탈락한 미국을 따돌리고 선두 탈환했다.
매치8의 치킨은 한국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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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튿날에 근소한 점수 차로 추격자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 2일 차 경기(매치7~12) 동안 치킨 1마리를 따내 누적 111점(킬 포인트 65점)을 쌓았다. 첫날 선두였던 미국은 105점으로 2위로 마무리했다. 3위는 태국(96점), 4위는 베트남(90점), 5위는 아르헨티나(76점)이다.
전날(66점)에 이어 이튿날도 45점을 추가해 준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이다. 이날 한국은 첫 매치부터 선두였던 미국을 잡으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다음 매치에서도 치킨을 뜯으며 합계 치킨 3마리를 쌓아 선두를 유지했다. 중후반 매치부터는 주춤했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가까스로 1위를 기록, 이튿날 일정을 마쳤다.
매치7에선 한국은 치킨을 얻진 못했지만 조기 탈락한 미국을 따돌리고 선두 탈환했다. 한국은 일찍이 안전지대에서 몸을 숨겨 들어오는 적군을 공략했다. 난전 속에서 한국은 독일과 인도네시아를 차분히 제거했고 마지막까지 생존과 킬 포인트를 짭짤하게 쌓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매치8의 치킨은 한국이 가져갔다. 이번에도 한국은 자기장 운이 크게 따라줬다. 자기장 중앙에 자리 잡은 한국은 각종 장비와 총기를 갖춰 상대와 맞섰다. 페이즈5에서 강력한 교전력을 앞세워 미국, 노르웨이 등 여러 팀을 무너뜨렸다. 베트남, 독일과 함께 파이널 4에 오른 한국은 마지막 캐나다와의 대치전에서 ‘서울’ 조기열의 활약으로 치킨을 얻어냈다.
한국은 남은 매치에선 전부 부진했다. 매치9에선 호주와의 격돌 중 베트남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빠르게 전멸했다. 매치10에서도 브라질과 맞대결로 일부 병력을 잃은 상태에서 적들의 표적이 돼 초반부터 무릎 꿇었다. 매치9~11까지 치킨은 각각 튀르키예, 아르헨티나가 2번 뜯었다.
매치11에선 한국이 가장 먼저 탈락하자 뒤를 잇던 미국, 태국이 맹추격했다.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브라질이 미국을 잡아주면서 한국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한국은 복병인 동남아 팀들한테 일찍이 인력의 반을 잃어 주춤했다. 겨우 ‘헤븐’ 김태성과 ‘살루트’ 우제현의 생존 점수로 연맹했으나, 브라질이 수류탄 두 방으로 미국을 제압하면서 파이널 4에 진입했다. 매치12의 치킨은 브라질이 획득했다.
PNC는 국적이 같은 4명이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16개 나라 중 배틀그라운드 최강국을 가리는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다.
한국은 지난해 PNC 우승을 차지했던 다나와 e스포츠 ‘이노닉스’ 나희주, 디플러스 기아 조기열과 광동 프릭스 김태성이 다시 한번 한국 대표로 뭉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로키’ 박정영 대신 광동의 우제현이 팀에 합류했다. 지휘봉은 광동 김성민 코치가 잡았다.
이날 매치 7, 8은 ‘에란겔’ 매치 9는 ‘론도’ 매치 10은 ‘태이고’ 매치 11, 12는 ‘미라마’에서 열렸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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