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金 1개 징크스 깨질까…24년차 김영건,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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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차 국가대표 베테랑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종목의 마지막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탁구 대표팀의 금메달 1개 징크스가 깨질지 주목된다.
김영건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단식(MS4)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차이웃 완차이(태국)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김영건은 "한 경기 남았다. 결승에서도 이겨서 꼭 금메달 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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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차 국가대표 베테랑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종목의 마지막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탁구 대표팀의 금메달 1개 징크스가 깨질지 주목된다.
김영건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탁구 남자단식(MS4)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차이웃 완차이(태국)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그는 앞서 펼쳐진 4강전에서 나이지리아의 이사우 오군쿤레를 3대 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영건은 “한 경기 남았다. 결승에서도 이겨서 꼭 금메달 따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이다. 2004 아테네 대회와 2012 런던 대회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0 도쿄 대회에선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영건은 차이웃과의 결승전에 대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준비한 것을 착실히 해서 찬스 볼을 놓치지 않고 코스를 정확하게 찌르면서 공략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수 17명이 나선 탁구 대표팀은 한국 선수단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금메달 5개를 수확했던 2004 아테네 대회 이후 4개 대회 연속 금메달 1개를 기록했다. 파리에선 현재까지 김기태(26·서울특별시청)가 남자단식(MS11) 금메달 1개를 수확한 상태다.
김영건이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 선수단은 6번째 금메달을 챙겨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5개에 종합 20위 내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사격 2관왕의 박진호와 사격 조정두, 탁구 김기태, 보치아 정호원 등이 금메달 5개를 합작했다.
파리=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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