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시흥 예선 성료…'28골 1실점' 하프타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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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흥 지역예선 우승팀은 하프타임이었다.
정미영 선수는 이번 대회 골키퍼로 나서 하프타임 뒷문을 탄탄히 지키며 대회를 위해 결성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시흥을 시작으로 9월 28일 동대문과 부산, 9월 29일 서수원, 10월 5일 전주와 평택, 10월 6일 인하, 10월 12일 천안과 일산에서 지역예선을 치른 뒤 10월 19일 시흥 HM 풋살파크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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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흥 지역예선 우승팀은 하프타임이었다.
7일 시흥 HM 풋살파크에서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시흥 지역예선이 열렸다. 총 36개팀이 출전해 6팀씩 6개조로 구분돼 팀당 5경기를 치러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는 스포츠마케팅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했다.
우승팀은 하프타임이었다. 하프타임은 결승에서 님블을 상대로 4-1 압도적인 화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대회 첫 실점을 허용하며 무실점 우승 위업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우승 자격을 증명했다. 님블은 좋은 팀플레이를 보여줬으나 결정력 등에서 운이 따르지 않아 준우승에 머물렀다.
MVP는 정미영 선수였다. 정미영 선수는 이번 대회 골키퍼로 나서 하프타임 뒷문을 탄탄히 지키며 대회를 위해 결성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원래 축구에서 윙백 포지션을 소화하는데 이날은 팀을 위해 골키퍼 장갑을 꼈다는 후문이다. 득점왕 또한 하프타임에서 나왔다. 대회 9경기 17골을 넣은 김현선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 하프타임과 준우승팀 님블을 비롯한 상위 8개 팀은 오는 10월 19일 시흥에서 열리는 전국 챔피언십에도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최근 높아진 여자 축구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지난 대회 참가팀보다 새로 참가하는 팀이 더 많았는데도 팀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대회 관계자는 "작년보다 지역 예선을 두 군데 더 유치했고, 한두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예선 팀 모집이 마감됐을 만큼 참가팀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시흥은 최고 기온 30도를 기록했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위로 막을 수 없는 열정으로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장 바깥에서는 리프팅 4종(축구공, 비치볼, 테니스공, 제기) 경기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을 증정하고, 아이스박스와 골대 특정 구역에 슈팅해 경품을 얻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대진 추첨 전 경품 행사도 열려 폴라로이드 카메라 안마기,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눴다. 다양한 행사에 한 대회 참가자는 "이번이 게토레이 대회 첫 참가인데 이벤트도 많고, 음료수도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며 만족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을 시작으로 9월 28일 동대문과 부산, 9월 29일 서수원, 10월 5일 전주와 평택, 10월 6일 인하, 10월 12일 천안과 일산에서 지역예선을 치른 뒤 10월 19일 시흥 HM 풋살파크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을 갖는다.
대회를 3년째 후원하고 있는 게토레이 브랜드 담당자는 "펩시코리아는 스포츠가 영감을 주고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믿는다. 특히 여성들을 포함한 젊은 운동 동호인들에게 필드 안팎에서 뛰어날 수 있는 자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에 맞춰 팀워크, 인내, 헌신의 가치를 이해하는 강하고 자신감 있는 리더 세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챔피언십 진출팀 (시흥 지역예선 8팀)
하프타임, 락 레이디스, 부들부들FC, 안산시여성축구단, 러시FC, 쿠FC레이디스, 님블, 안양위민FC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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