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나흘 연속

김지혜 2024. 9. 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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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6시 28분쯤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인근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남쪽을 겨냥해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풍선 부양에 필요한 풍선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로 인해 제한됐다가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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